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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생활 | 무환수 | 무여과 | PH | ORP | TDS | 온도 | 경도 | 알칼리도 | 질산염 | 아질산 | 암모니아 | 염도 |
75일(20.11.21) | 31일(21.01.04) | 0일(21.02.04) | 7.0 | 42 | 354 | 24.2 | 60 | 100 | 0 | 0 | 0 | 0.03% |
서식
물고기 몇 마리 키우자고 시작했는데 어느새 식물에 관심을 가지는 내 모습에 놀라고 있다.
이 모든게 연결되어 있다는 생각이 이런 행동으로 이어진게 아닐까 생각해 본다.
어항 뒷면 좌측이 어제 새로 투입한 알로카시아 그리고 우측이 예전에 넣은 관음죽이다.
위키에 보면 자연속의 알로카시아는 위 사진과 같다.
뿌리같은 줄기가 상당히 크고 잎새도 토란 만큼 크다.
저런 큰 잎이 우리집 거실에 하나 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무심결에 사버렸다.
팔뚝만한 알로카시아 가격이 2,500원 배송비 3,000원
바로 구매했다.
인터넷으로 사면 하도 사기 비슷한 물건이 많아 긴가민가 했는데
열어보고 너무커서 놀랬다.
이 어항에서 알로카시아가 적응해서 성공한다면 조만간 저 말려진 잎이 펼쳐지고
근사한 잎을 볼 수 있겠지?
짙은 갈색 큰 통 저게 뿌리인지 줄기인지 솔직히 모르겠다.
큰 줄기 아래 미세한 뿌리들이 나와있는 것으로 보면
얘는 줄기 같긴한데 말이야.
미세하다고 하지만 줄기에 비교해 그렇다는 것이지 실제론 큰 편이다.
서식
왠지 자신을 보호하려고 짙은 갈색옷을 여러 겹 양파껍질 처럼 입고 있는 것 같다.
이거 찍다가 이탄이 떨어진 걸 발견
헐.. 클났다 빨리 보충해야지. 어쩐지 수초들이 기운이 없는 것 같더라.
부끄러워 얼굴을 보여주기 싫어서 말려 있는 잎처럼 보인다.
적응하면 조만간 이쁘게 펼쳐지겠지.. 그 날을 기다려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