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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센스 승인의 행복과 ads.txt의 저주풀기

애드센스 승인까지 거의 한달 쯤 걸린 거 같다. 티스토리에 올려 놓은 글들을 보면서 애드센스 광고자리에 빈 공간이 보일때 마다 "아직 승인되지 않았군. 관리자는 바쁜가보네." 이렇게 혼잣말을 하곤 했다. 그렇게 한 달을 기다리던 끝에 갑자기 게시물 사이를 차지하고 있던 애드센스 광고자리에 광고가 노출되는 걸 보고 "오!!" 승인을 기다리던 와중에 하필 개인도메인 yoontv.kr을 저렴하게 9천원대에 구매해서 yoonbba.tistory.com에 연결을 해놓았다. "본격적으로 할거면 도메인정도는 있어야지!! 암." 하면서 말이다. 근데 문제는 여기서 발생했다. 승인을 받자마자 바로 애드센스 페이지에 ads.txt 문제가 알림으로 떠있는게 아닌가.. "ads.txt 파일을 yoontv.kr 루트 폴더에 올..

마지막 사랑니를 발치하다...

나에겐 수 십 년간 나와 함께했던 사랑니 4개가 있었다. 두 개는 2014년 발치로 나를 떠났고 1개는 2017년에 떠났다. 그리고 오른쪽 아래 한 넘이 남았다. 의사 선생님 이야기로는 이 놈이 무척 깊숙이 박혀있다고 했다. 게다가 이 넘은 아래쪽에 큰 신경과 맞닿아 있어서 발치시 상당히 위험하다고 했다. 발치 시 잘못되면 신경마비가 올 수 있다고 했다. 이 이야기를 2014년도에 처음 들었는데 이후 세 군데 치과를 옮겨 다니면서 확인해보니 다 같은 이야기를 하셨다. 그런 두려움이 더해져서 그런 것인지 차일피일 미루다... 5년이라는 시간이 지나버린 것이다. "발치를 결심하다." 최근에 충치 치료를 하면서 180만 원 가까이 견적이 나와서 모두 치료를 끝냈다. 그 와중에 내가 느낀 건 충치란 게 오래도록..

나른한일상 2019.10.10

82년생 김지영 심하게 욕 할 필요있나?

오늘 82년생 김지영 소설이 영화로 개봉되었다는 이야기를 접하게 되었다. 근데 영화가 개봉되었다는 소식이 아니고 영화에 출연한 배우가 욕먹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면서 영화가 개봉된 사실을 알게 된 것이다. 배우와 영화를 욕하는 주류는 페미를 들먹이는 남자들이 주류인 듯 보였다. SNS와 기사 댓글에 보기가 거북할 정도로 욕을 하는 사람들도 많이 보였는데.. 솔직히 그들의 얼굴과 평소 생활상이 궁금해지는 건 왜일까? "욕하면서 유대감과 만족감을 느끼면 그건 병이야." 그렇게 자신의 욕이 누구의 가슴에 스며들고 응어리져 병들고 피폐해질지 생각도 하지 않고 그냥 싸지르는데 욕한 사람들끼리 서로 각자의 욕을 보고 시시닥 거리면서 무슨 유대감이라도 형성하면서 만족감을 느끼는 것인가? 내가 볼 때 그건 병이다. 기본..

나른한일상 2019.10.08

소니 알파 A6400 재고도 없는데 낚시질..

스마트폰으로 일상을 촬영하다가 요즘 들어 내 눈이 고급스러워졌는지 화질이 별로라는 사실에 만족감이 많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이런 기분이 든게 한 두 달 정도 되었는데 야밤에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여태 알아본 디카를 사기로 결정하고 가격비교에 들어갔다. 저녁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가격비교하면서 다 구매했는데... 무려 3시간이나 걸렸다.. 그만큼 고민을 많이 했다는 것이다. 사고 나서 더 싼 걸 발견하면 그렇게 배가 아플 수가 없다. 그 복통을 최소화시키려면 의자에 앉아있는 내 허리와 엉덩이의 통증은 감안해야 했다. "무려 3시간 넘게 알아봤다." 일단 일시불이 아닌 할부로 사야 했는데 아내의 눈치를 피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내 용돈으로만 처리하는 것이다. 한 달에 용돈이 백만원을 넘어가는 게 아니..

제품리뷰 2019.10.07

내 동영상강의가 네이버 메인화면에 진짜 떳다..

얼마 전에 네이버 테크 관계자로 부터 네이버TV에 올려둔 다빈치 리졸브 강의를 네이버 테크에 게시하겠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이것때문에 글도 썼었다. 제 동영상을 네이버 메인에 소개시켜준다네요.. 동영상 제작과 티스토리 운영을 시작한지 이제 한 달쯤 되었어요. 저는 티스토리에 제 일상의 이야기들 그리고 느낀 점들을 주로 쓰고 있는데요. 이를 다시 동영상으로도 제작하고 있답니다. 동영상으로 제작하려.. yoontv.kr 그런데 10월 2일날 확인해 보니 네이버 메인화면 테크 부분에 들어가봐도 내 영상소개가 없는 것이 아닌가... 관계자는 내부사정에 따라 일정이 미뤄지던가 게재가 취소될 수 있다고 말했다. 큰 기대는 안했지만 괜한 기대감에 작은 실망감은 있었다. 나도 사람이니깐 ㅋㅋ. 그렇게 포토샵 공부..

다린스시에서 점심을 먹다.

에델산부인과 진료를 마치고 점심특선으로 물금 증산역에 위치한 다린스시에 초밥을 먹으러 갔다. 가기 전 산부인과 선생님께 초밥 먹으러 가도 되냐고 하자 많이 고민하시더니 장사 잘되는 집 가라고 하셨다. 장사 안 되는 집은 고기가 상했을 확률이 높으니깐 그런 말씀을 하셨으리라 생각한다. 나도 잘 알고 있다. 그래서 모험적으로 자주 가는 것도 아니라 임산부인 아내님을 모시고 초밥 집에 방문하고야 말았다. 건물 뒤편에 위치한 주차장 출입구를 통과해 지하 1층을 내려가니 만차 상태라 지하 2층으로 가려고 차를 틀었는데 생각 외로 협소했고 차 한 대가 겨우 지나갈 것 같은 넓이를 간신히(?) 통과해서 내려갔다. 생각 외로 많이 어둡고 습해서 답답한 느낌마저 들어서 얼른 주차를 끝내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상 2층에 ..

맛집 2019.10.02

제 동영상을 네이버 메인에 소개시켜준다네요..

동영상 제작과 티스토리 운영을 시작한지 이제 한 달쯤 되었어요. 저는 티스토리에 제 일상의 이야기들 그리고 느낀 점들을 주로 쓰고 있는데요. 이를 다시 동영상으로도 제작하고 있답니다. 동영상으로 제작하려면 일단 동영상 편집기술을 알고 있어야 하는데 제 기술이 미천하여 공부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공부하기 시작한 프로그램은 다빈치 리졸브입니다. 무료버전을 써도 프로급으로 왠만한 기능은 다 사용할 수 있는 초특급 소프트웨어라 감히 말씀 드리고 싶네요. 여튼 저튼 이렇게 공부를 하기 시작했고 편집을 익혀나간지 이제 한 달 가량 되었어요. 공부하면서 동영상은 그때그때 만들어서 올리기 시작했답니다. 처음엔 유튜브에만 올렸는데 시간이 좀 지나고 두 플랫폼간에 패널티가 없다라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유튜브에 올린 모든 동..

3기 신도시 반대하는 시민들을 보면서 느낀점..

경기도 고양 창릉 지구 등에 정부가 '3기 신도시 계획'을 세웠다. 이유는 공급물량을 늘려 서울의 집값을 내려보겠다는 취지였다. 이 소식을 접한 기존 신도시 입주민인 고양 일산과 파주 운정 등 주민들이 반대 입장을 표명하며 집단행동에 나서면서 문제가 불거지기 시작했다. "오로지 재산권이 목적인 집단이기주의의 시작인가?" 그리고 이 소식이 뉴스화 되면서 나 역시 TV에서 접하게 되었다. 언뜻 보기엔 정부의 취지가 나쁘지 않았고 김현미 국토부 장관이 열심히 일하는구나 생각했다. 물론 일을 열심히 하고 있지만 집값이 그리 쉽게 잡힐 놈이 아니다. 그래서 안타깝기도 했다. 아울러 집단행동에 나선 1,2기 신도시 주민들이 집단이기주의적 행동이 아닌가 추측해보기도 했다. "기사만 접하고 오판하고 있었네.." 헌데 ..

나른한일상 2019.09.30

유튜브에 올린 청일전자 미쓰리 순위가 급상승..

올린지 6시간 정도 지나서 조회수를 봤더니 나쁘지 않다. 회색이 채널평균인데 파란그래프선이 상당히 위에 있다. 고로 시청자가 볼때 컨탠츠가 그리 나쁘지 않다는 뜻으로 해석해도 무방하겠다. 내가 느낀바를 영상이나 글로 옮기는 건 좋은 일이고 성취감 역시 높다. 하기 싫은 일을 오로지 돈을 목적으로 하는 건 정말 지옥과 같은 경험이다. 평균 시청시간은 1:31초로 4분짜리 영상이지만 그리 나쁘지 않은 것 같다. 동영상의 트래픽의 55.1%가 유튜브 검색이니 성공한 셈이다. 상위에만 잘 머물러 준다면 유입은 계속 늘어날 것이다. 확인을 위해 유튜브 검색을 해보았다. 일단 "청일전자미쓰리"로 검색을 해보면 동영상을 올리고 나서 거의 완전 바닥에 있었던 것 같은데.. 어느새 4등이다. "청일전자" 키워드는 5등이..

청일전자 미쓰리 도미노 갑질 악순환의 연결고리..

9월 25일 첫 방송을 탄 Tvn 드라마 청일전자 미쓰리 광고를 보고 재미나고 웃길 거 같아 시청하게 되었다. 뭐 여느 코믹물처럼 졸지에 경리가 회사 사장이 되는 웃지 못할 일로 인해 벌어질 해프닝을 다룰 줄 알았기 때문이다. 근데 시작부터 TM전자 대기업의 횡포가 시작되는데.. 이유는 중소기업 사장 오만복(김응수)이 대기업 간부 생활가전부 구매팀 차장 황지상(정희태)에게 로비를 하지 않아 주문 물량 삭감 통보를 받게 되고 그 혜택은 고스란히 로비를 한 업체에게 돌아가게 되는데 이에 청일전자 사장 오만복(김응수)은 분개하게 된다. 까라면 까라는 식의 대기업 갑질은 보는 이의 인상을 찌푸리게 만든다. 그리고 여기서 당연히 중소기업 사장 오만복(김응수)은 누가 뭐래도 피해자이며 동정의 대상이다. 헌데 동정의..

나른한일상 2019.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