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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 마켓으로 힐링
lapter6
2023. 5. 24. 11:45
요즘 당근마켓에 물건올린다고 분주하다. ㅎㅎ
원래 집에 쓸모없이 늘어만 가는 물건들은 창고에 쳐박아 두거나
수납장에 여기저기 꾸역꾸역 밀어넣어뒀었는데
당근마켓에서 소소한 금액이나마 값을 받고 팔 수 있다는
사실은 알게 모르게 나에게 있어 중독성이 강하다.
원래 안쓰는 물건은 아깝지만 버려야 했고,
버릴때는 웃기게 돈을 지불해야 했다.
뭐 필요없으면 다 쓰레기가 되는 세상인지라...
울며 땡초먹기로 처분해왔던 지난 날들을 떠올려 보면
내심 아깝다라는 생각이 내 배를 아프게 한다.
현재 8개상품을 판매했고 현재 7개 판매진행중인데
돈을 받고 팔면서 금전적인 이득을 떠나
내 마음도 정리되는 듯한 느낌을 받고 있다.
이런 것도 힐링이라면 힐링인게지.
마음을 비우면서 금전적으로 일부분 보상받는
"이런 시스템 좋은거 같다."
하지만 간혹 양심이 비뚤어진 구매자를 만나면
비우는 것에 대한 힐링으로 치유된 내 자아가 상처를 받기도 한다.
여느때보다 빠른 더위가 시작된다.
코로나 해제 여파인지.. 마스크를 벗고 많은 사람들이 독감에
감염되고 있다. 환절기에 더 조심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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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해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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