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른한일상

코로나19 극복을 넘어 역사에 남을 일..

윤해 2020. 3. 31. 01:09

우리나라 방역 대처를 잘하고 있다.

 최근 우리나라의 코로나 대처능력이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는 확진자 대비 사망자가 타국에 비해 1%로 월등히 낮기 때문인데

현재 2020년 03월 03일 기준 이탈리아 11%, 스페인 8.3%, 네덜란드 7.1%로

그 차이를 확연히 보이고 있다.

 

물론 세계가 우리를 칭찬 하기전에 자국민끼리 대처를 잘하니 못하니 싸우고 불안요소를

만드는 행위는 아쉬움으로 남는 부분이긴 하다.

 

 

어떻게 확진자 변곡점을 만들 수 있었나?

이 부분은 다들 궁금해 하는 부분이면서도 다들 알고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1. 기존 시스템의 활용최대화.

    2016년 경주 지진을 계기로 더 빠르고 진보된 긴급문자시스템을 이용하여 확진자의

    동선을 시민들에게 알림으로써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게 하였다. 아울러 공공정보 포털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마스크 재고 및 구매 위치를 알려주는 앱을 누구나 만들 수 있게 했다.

 

2 성숙한 시민의식에 의한 협조.

    정부가 아무리 강조하고 시스템이 아무리 탁월하다고 해도 시민들이 협조를 하지 않으면

    그건 말을 하지 않아도 엄청난 재앙이 되어 돌아온다는 건 두말할 필요가 없겠다. 

 

3. 정직한 행정시스템.

   이 부분이 중요한 부분인데 정부가 만약 숨기려고 했다면 코로나 19는 일파만파 퍼졌을 것이란 점이다.

   곧 다가오는 4월 15일 총선을 고려해서 무능한 정부란 비판을 피하기 위해 정부가 코로나 확진자 검사를

   소홀히 했다면 우리는 현재 사망률 11%에 육박한 이탈리아 사태를 맞았을지도 모른다는 점이다.

 

 

 

해외코로나19 사태는 남의 문제가 아니다.

우리가 코로나를 이겨낸다고 해도 거기서 끝이 아니다. 최근 문재인 정부가 해외유입을 차단하지 않고

방역하는 방법을 채택하고 있다. 이는 논란거리가 되기도 하지만 경제 붕괴를 우려한 것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코로나처럼 무서운 게 경제의 붕괴이다.

우리나라는 해외 의존도가 높은 편이다. 석유 한 방울 나지 않는 우리나라가 세계 10위에 근접한 경제대국이

된 것은 수출이다. 코로나를 막기 위해 우리 대문을 꼭꼭 걸어 잠근다면 우리는 대량 실업과 기업도산으로

더 막대한 피해를 입을 것이다.

 

 때문에 우리는 이제 코로나 극복했으니 다른 나라의 코로나 사태를 이웃집 불구경하듯

방관한다면 우리도 그 화마가 옮겨 붙어 같이 막대한 피해를 입을지 모른다. 더 적극적으로

이웃나라를 지원하기 위해 베푸는 것이 아니라 지원해야 한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베푼다는 자만심으로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살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정부를 비롯해 외교부가 노력해야 한다.

그게 북한이든 이란이든 미국이든 중국이든 일본이든 가리지 말아야 한다. 

 

88 올림픽의 10배 이상의 효과 그것은 인도적 지원.

단언컨대 코로나 19는 세계 역사에 남을 것이다. 불운한 역사일지라도 역사다. 역사는 우리 후손들에게

남겨지고 각인될 것이며 한국인이 세계를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지를 알게 될 것이다.

 

인류는 바이러스와의 전쟁에서 승리하게 될것이고 인류는 그 전쟁에서 헌신한 한국을 기억할 것이다.

 

우리의 대한민국 후손들은 우리의 이런 행동들을 자랑스러워할 것이며

전 세계 후손들은 역사교과서에서 한국인의 행동을

교육을 통해 알게 되어 한국인을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