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델산부인과 진료를 마치고 점심특선으로 물금 증산역에 위치한 다린스시에 초밥을 먹으러 갔다. 가기 전 산부인과 선생님께 초밥 먹으러 가도 되냐고 하자 많이 고민하시더니 장사 잘되는 집 가라고 하셨다. 장사 안 되는 집은 고기가 상했을 확률이 높으니깐 그런 말씀을 하셨으리라 생각한다. 나도 잘 알고 있다. 그래서 모험적으로 자주 가는 것도 아니라 임산부인 아내님을 모시고 초밥 집에 방문하고야 말았다. 건물 뒤편에 위치한 주차장 출입구를 통과해 지하 1층을 내려가니 만차 상태라 지하 2층으로 가려고 차를 틀었는데 생각 외로 협소했고 차 한 대가 겨우 지나갈 것 같은 넓이를 간신히(?) 통과해서 내려갔다. 생각 외로 많이 어둡고 습해서 답답한 느낌마저 들어서 얼른 주차를 끝내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상 2층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