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식 이전 글: [무환수 어항] 금붕어 플레코 합사 #3 어항 세팅한지 5일 정도 지났을 무렵 어항을 살펴보니 경악할 만큼의 똥을 퍼질러 싸는 플레코 씨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었다. 무슨 모밀 뽑는 것도 아니고 저게 하루 만에 싼 똥이라니.. 가히 배설의 제왕이 아닐 수 없다. 플레코씨는 가만히 쉬면서도 열심히 똥을 생산하는 것이었다. 이건 위에서 내려다본 항공사진(?) 이다. 하루 만에... 가늠이 되는가? 저게 매일 쌓여간다고 상상해보자. 대박. 참고로 우리 집 플레코는 길이만 20센티다... 어울림 현상 때문에 자세히 보이진 않지만 누가 봐도 여기저기 흩날려 버린 플레코 씨의 응가가 보인다. 그리고 이 어항 세계에선 저 똥을 금붕어와 미꾸라지가 처리해주지 않는다. 그저 낙엽처럼 쌓여만 갈 뿐...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