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운영이야기

애드센스 승인의 행복과 ads.txt의 저주풀기

윤해 2019. 10. 10. 17:58

애드센스 승인까지 거의 한달 쯤 걸린 거 같다.

티스토리에 올려 놓은 글들을 보면서

애드센스 광고자리에 빈 공간이 보일때 마다

"아직 승인되지 않았군. 관리자는 바쁜가보네."

이렇게 혼잣말을 하곤 했다.

그렇게 한 달을 기다리던 끝에 갑자기 게시물

사이를 차지하고 있던 애드센스 광고자리에

광고가 노출되는 걸 보고 "오!!" 

 

 

승인을 기다리던 와중에 하필 개인도메인 yoontv.kr을 저렴하게 9천원대에 구매해서 yoonbba.tistory.com에 연결을 해놓았다. "본격적으로 할거면 도메인정도는 있어야지!! 암."

하면서 말이다. 근데 문제는 여기서 발생했다. 

 

 

승인을 받자마자 바로 애드센스 페이지에 ads.txt 문제가 알림으로 떠있는게 아닌가..

 

 

"ads.txt 파일을 yoontv.kr 루트 폴더에 올려놓으랜다."

 

티스토리는 루트에 파일을 올릴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구글의 저 요청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한가지 방법은 티스토리에 연결된 개인 도메인 yoontv.kr을 개인호스팅에 연결해서 ads.txt파일을

올린 후 승인을 받고 메세지가 사라지면 다시 티스토리와 연결하자는 것이다.

 

 

 

"일단 ads.txt 문제가 해결은 되었다. 하지만..."

 

 

나는 개인 호스팅 계정이 존재함으로 내 개인도메인을 호스팅에 연결해서 root폴더에 ads.txt를 올려

보았다. 연결이 되고 2시간 정도 경과하자 ads.txt 경고 문구가 사라졌다.

 

 

"호스팅에 연결된 사이 접속자는 리다이렉션으로 티스토리 계정으로 보냈다."

 

접속자가 내 도메인으로 접속하면 ads.txt 제외한 나머지 요청은 본래 티스토리계정인

yoonbba.tistory.com으로  보내주었다.

 

예를 들면

 

https://yoontv.kr/entry/마지막-사랑니를-발치하다

이 주소로 접속하면

아래 주소로 리다이렉션 즉 팅궈주는 것이다.

 

https://yoonbba.tistory.com/entry/마지막-사랑니를-발치하다

 

 

지금은 경고가 사라졌기 때문에 다시 본래 티스토리로 연결해 놓았다.

 

 

"이 문제가 주기적으로 검사해서 경고하는 것이라면 이 실험은 실패"

 

구글 광고봇이 들어와서 ads.txt 파일을 확인해서 경고를 없애주었다고 치자.

하지만 구글 광고봇이 주기적으로 들어와서 ads.txt 파일을 확인한다면

당연히 다시 경고를 띄울 것이다. 그럼 이 실험은 원천적으로 실패할 것이다.

 

 

고로 실험의 성공여부를 알기위해선 기다려보는 것 밖에 없을듯 하다.